호랑아낙 2025. 4. 28. 18:26

 개인의 고독

 

 스가 아쓰코에 따르면, 과거의 향기는 기억 속에만 존재할 뿐, 마법을 써서 돌아간다 해도 같은 향기를 반복해서 음미할 수는 없다.

이제 공동체는 개인의 고독을 인정한 위에서만 건설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, 더러움을 찾아 떠나는 무심한 로봇청소기처럼 앞으로 나갈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때다.

 

 김영민이 쓴 책 중에서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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